6월 13일
주말 농장 하면서 제일 잘 자라는 아이들은
쌈야채들이에요
잘 자라기도 하지만
뜯고 나면 또 옆에서 나기 때문에
자꾸자꾸 먹을 수 있어 좋죠
저번에 작게 자라고 있던 애호박이
일주일 만에 이렇게 자랐어요
방울토마토도 일주일 동안 익었으려나 싶었는데
아직은 푸릇푸릇한 게 조금 더 지나야 하나 봐요
애플수박은 아주 살짝 자란 게 느껴지죠?
보통 열매들은 본 줄기로 키우는데
참외, 수박은 본 줄기로 키우는 게 아니고
손자 줄기(?), 아들 줄기(?) 이런 걸로 키워야 하는데
우린 초보라 본 줄기로만 키우고 있었어요ㅜㅜ
그래서 신랑은 애플수박은 포기 상태라고 하지만,,,
전 포기할 수 없어요!!!
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★
브로콜리도 꽃이 피면 먹을 수 없다고 들어서
꽃이 피려고 하는 것 같아 수확했어요
미니미니한 파프리카도 열렸고
고추들도 주렁주렁 열렸어요~~~
아삭고추 / 미인고추 / 땡초 / 가지고추
4가지 종류를 하나씩 심었는데
다른 고추들은 본 적도 있고 먹기도 했지만
가지고추는 처음 보는데 정말 가지 색이라 신기해요
콜라비도 너무 커져서 수확을 했어요
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감자 수확하는 날~~~
조카들 체험시켜주고 싶어 함께 감자 수확을 했는데
아이들이 생각보다 잘하더라고요
동글동글한 감자들이 땅속에 가득!!!
조카들이 잘 수확한 감자로
저녁에 맛있는 감자전 만들어 먹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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